직장을 다니며 인수할 가게를 찾던 중 ‘점주 미상주’, ‘직원 세팅 완료’, ‘풀오토 운영 중’이라고 적힌 매물을 봅니다. 마음에 들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이 먼저 계약할까 봐 매출과 권리금만 확인하고 넘어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매장에 나오지 않는 사장님도 발주, 근무표 조정, 정산 확인, 직원 결근과 환불 대응을 맡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확인할 질문은 ‘지금 사장님이 매장에 안 나오나요?’가 아닙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양도인이 한 일은 무엇이고, 인수 후에는 그 일을 누가 얼마의 비용으로 맡게 될까요?

‘풀오토’라는 말보다 사장님이 실제로 하는 일을 보세요

풀오토·오토운영은 공식적으로 통일된 운영 기준을 뜻하는 표현이 아닙니다. 같은 말이라도 매장마다 사장님의 역할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양도인이 하는 일을 다음 세 가지로 나눠 물어보세요.

현장 업무

오픈·마감과 고객 응대는 누가 하나요?


일상 관리

발주·근무표·매출 확인은 누가 하나요?


문제 대응

결근·고장·환불이 생기면 누가 결정하나요?

최근 한 달을 기준으로 양도인이 한 업무와 시간을 적어보면 말로는 보이지 않던 일이 드러납니다. 발주서, 근무표, 비식별 처리한 운영 기록을 함께 보면 빠진 일을 찾기 쉽습니다.

점장 한 사람이 빠져도 운영되는지 확인하세요

‘점장이 알아서 다 해요’라는 말은 안심되지만, 오토운영이 매장의 시스템이 아니라 특정 점장에게 기대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다음 내용을 확인하세요.

  • 점장이 맡는 업무와 결정할 수 있는 범위
  • 점장이 쉬는 날 대신할 사람
  • 양도인이 대신 근무한 횟수
  • 점장이 그만둘 때 필요한 채용 기간과 추가 인건비

직원 세팅이 인수 뒤에도 같은 조건으로 이어진다고 전제하면 안 됩니다. 직원 정보와 근무 의사는 양도인이 당사자에게 알리고 동의를 확인한 범위에서 공유해야 합니다.

순이익에서 ‘숨은 사장님 노동 비용’을 다시 빼보세요

매물에 적힌 순이익에 양도인의 노동 비용이 빠져 있을 수 있습니다.

양도인이 직접 하던 발주, 근무표 조정, 긴급 대체, 정산 검토를 다른 사람이 맡는다면 그만큼 비용이 추가됩니다.

확인한 매장 이익

− 빠져 있던 대체 인건비

− 추가 관리비

= 오토운영 유지 시 비교용 예상이익

개인정보를 가린 급여 자료, 근무표, 인건비 지급 합계로 실제 비용을 확인하세요. 이 계산은 매장을 비교하기 위한 예상치이며 실제 이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이것만 확인하세요

    1. 양도인이 최근 한 달 동안 한 업무와 시간을 확인했나요?
    2. 발주·근무표·정산·환불의 담당자가 정해져 있나요?
    3. 점장이 쉬거나 그만둘 때 대신할 사람이 있나요?
    4. 양도인의 업무를 대신할 비용을 손익에 반영했나요?
    5. 결근·고장·환불 때 누구에게 보고할지 정해져 있나요?

바로 확인하기 어려운 항목은 ‘문제 있음’이 아니라 ‘확인 전’으로 표시하세요. 풀오토인지 느낌으로 판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수 후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계산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관심 매장의 실제 운영 조건을 확인해 보세요

내일사장 매물 상세에 표시된 점주 상주 여부와 일일 점주 체험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표시되지 않은 정보는 상담에서 위 체크리스트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풀오토 여부, 매물 상세부터 확인하세요

점주 상주 여부와 일일 점주 체험 가능 여부를 먼저 보고, 표시되지 않은 정보는 상담에서 체크리스트로 확인해 보세요.

내일사장 매물 보기

자주 묻는 질문

풀오토 매장이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점주가 현장에 상주하지 않고 점장이나 직원이 일상 영업을 맡는 매장을 뜻합니다. 다만 점주가 맡는 관리 업무는 매장마다 다르므로 표현보다 실제 업무와 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점장이 계속 근무하면 오토운영도 그대로 이어지나요?

그렇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점장의 근무 의사뿐 아니라 담당 업무, 결정 권한, 휴무일 대체 인력까지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