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식당을 양도양수할 때 제일 많이 헷갈리는게 계약서 순서예요. 권리금 계약서를 먼저 써도 되는지, 부동산 계약은 언제 하는지, 본사 승인이 남았는데 잔금을 받아도 되는지 처음 해보면 모르는 게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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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와 임대인 확인이 먼저
양도인과 양수인이 합의해도 본사나 건물주가 막히면 실제 이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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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과 잔금 조건은 분리
권리금 계약을 쓰더라도 잔금은 넘길 준비가 끝난 시점에 맞추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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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기는 항목은 체크리스트로
시설, 재고, 전화번호, 렌탈, 보험, 배달앱 계정은 자동 승계라고 보면 위험합니다.
Q1. 계약서는 어떤 순서로 쓰는 게 좋나요?
보통은 아래 흐름으로 보는 게 안전합니다.
본사 확인 → 임대인 확인 → 권리금 계약 → 임대차계약·본사계약 확정 → 잔금·인수인계 → 폐업신고·영업자 지위승계
먼저 본사에 이 매장 양도가 가능한지 확인하고, 그다음 건물주에게 새 양수인과 임대차계약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두 가지가 어느 정도 확인된 뒤에 권리금 계약서를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계약서에 넣으면 좋은 문구
본사 승인 또는 임대차계약이 불발될 경우, 계약금 반환 여부와 위약금 처리 방식을 별도로 정한다.
Q2. 권리금 계약서는 둘이서만 써도 되나요?
권리금 계약 자체는 양도인과 양수인이 직접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둘이서 써도 된다는 말과 대충 써도 된다는 말은 완전히 다릅니다.
- 권리금 총액
- 계약금과 잔금 지급일
- 권리금에 포함되는 시설, 집기, 비품 목록
- 재고 포함 여부와 별도 정산 방식
- 본사 승인 또는 임대차계약 불발 시 처리 방식
- 미납 로열티, 공과금, 임대료, 직원 급여 정산 기준일
전자계약서로 만든다면 무엇을 넘기는지를 체크리스트처럼 선택하게 만드는 게 좋습니다.
포함: 간판, 주방 집기, 테이블, 의자, 포스기, 메뉴판
별도 협의: 재고, 배달앱 계정, 전화번호, 렌탈장비
제외: 양도인의 개인 물품
Q3. 계약금과 잔금은 언제 받는 게 좋나요?
계약금은 권리금 계약서를 쓸 때 일부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잔금입니다. 프랜차이즈 매장은 본사 교육이나 승인 일정 때문에 실제 인수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잔금은 실제로 넘길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 뒤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계약서에 넣으면 좋은 문구
잔금은 본사 승인, 임대차계약 체결, 영업자 지위승계 준비가 완료된 후 인도일에 지급한다.
Q4. 폐업신고는 언제 해야 하나요?
너무 빨리 하면 곤란할 수 있습니다. 양도인이 폐업신고를 먼저 해버리면 카드단말기, 세금계산서, 본사 정산, 영업신고, 배달앱 운영이 꼬일 수 있습니다.
보통은 잔금일, 인도일, 실제 영업 종료일을 기준으로 폐업일을 맞추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폐업 후 부가세 신고까지 해야 진짜 마무리라는 점도 같이 챙겨야 합니다.
Q5. 권리금에도 부가세 10%가 붙나요?
이건 사장님들이 정말 많이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시설이나 권리 일부만 넘기는 거래라면 부가세가 문제될 수 있고, 사업 전체를 통째로 넘기는 거래라면 포괄양도양수로 볼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계약서에 넣으면 좋은 문구
권리금은 부가세 포함 금액인지, 부가세 별도 금액인지 명확히 한다. 포괄양도양수로 진행하는 경우 세무 검토 결과에 따른다.
Q6. 전화번호, 보험, 정수기 계약도 같이 넘어가나요?
자동으로 넘어간다고 생각하면 위험합니다. 권리금 계약서에 가게 전체 양도라고 써도 각각 명의변경이나 승계 절차가 따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매장 전화번호
- 포스기, 카드단말기
- 정수기, 제빙기, 커피머신 렌탈
- 인터넷, CCTV, 보안업체
- 화재보험, 배상책임보험
- 배달앱 계정과 네이버 플레이스
- 본사 로열티, 물류 미수금
- 직원 고용승계 여부와 재고 정산
전자 계약서에는 긴 문장보다 체크박스형 승계 목록이 더 좋습니다.
전자계약서에 꼭 들어가면 좋은 항목
프랜차이즈 식당 양도양수 계약서라면 최소한 아래 항목들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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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전 확인
- 본사 승인 가능 여부
- 양수인 교육 또는 심사 일정
- 임대인의 새 임대차계약 가능 여부
- 가맹계약 승계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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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과 지급 일정
- 권리금 총액
- 계약금, 중도금, 잔금 지급일
- 부가세 포함 또는 별도 여부
- 계약 무산 시 계약금 처리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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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기는 항목
- 시설, 집기, 비품 포함 목록
- 재고 정산 방식
- 렌탈, 보험, 전화번호 승계 여부
- 배달앱 계정과 네이버 플레이스 처리 방식
Q. 이런 복잡한 절차, 공인중개사나 행정사가 필수인가요?
아닙니다. 상가 양도양수의 경우, 일반 공인중개사가 아닌 행정사나 변호사의 공식 중개를 받을 수 있지만 일반 부동산처럼 중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거래액이 적지 않은 양도양수인만큼 직거래를 통해 비용 절감을 해보시는 것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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