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분기 국내 가맹점이 32곳 줄어든 더본코리아가, 같은 해 9월에는 빽다방의 대만 매장 150곳 이상을 목표로 운영 계약을 맺었습니다.

먼저 32곳 감소는 빽다방만의 숫자가 아닙니다.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모든 브랜드의 국내 가맹점이 3,057곳에서 3,025곳으로 줄어든 것이에요. 국내 전체 가맹점은 줄어든 가운데, 빽다방은 해외에서 새로운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직접, 대만은 현지 업체가

빽다방은 2026년 8월 일본에 직영점 2곳을 열었습니다. 본사가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출한 거예요.

대만에서는 다른 방식을 택했습니다. 2026년 9월 현지 업체와 10년짜리 운영 계약을 맺었고, 그 업체가 빽다방을 운영하며 매장을 늘리게 됩니다.

대만 첫 매장은 2027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첫해에는 10곳, 2031년까지는 150곳 이상을 열겠다는 목표예요. ‘대만 150곳’은 이미 영업 중인 매장 수가 아니라 앞으로 도달하려는 숫자입니다.

150곳보다 먼저 확인할 첫 10곳

대만에는 이미 메가커피와 컴포즈커피 같은 한국 저가커피 브랜드도 진출해 있습니다. 빽다방은 비슷한 선택지가 있는 시장에 들어가는 셈이죠.

그래서 150곳이라는 목표보다 먼저 볼 것은 처음 여는 10곳에 손님이 다시 오는지입니다. 매장을 얼마나 늘릴지에 앞서, 그 매장을 다시 찾을 이유가 생기는지 봐야 한다는 이야기예요.

한국에서 통했던 가격과 메뉴가 대만에서도 빽다방을 고르게 만들까요? 아니면 비슷한 카페 가운데 하나로 남을까요?